내용요약 1997년 11월~2023년 말 투입 공적자금, 총 168조 7000억원
2024년 3월 말 기준 회수된 공적자금, 총 120조 6000억원, 회수율 71.5%
​​공적자금 회수 추이. /금융위원회 제공 
​​공적자금 회수 추이. /금융위원회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올해 1분기 중 1336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1997년 11월부터 2023년 말까지 투입된 공적자금은 총 168조 7000억원이며 올해 3월 말 기준, 회수된 공적자금은 총 120조 6000억원으로 회수율은 71.5%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했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서울보증보험, 한국자금중개, 한화생명, 한화오션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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