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가드 박지현(24)이 해외리그 진출 도전에 나선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4일 2024년 1차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협상 결과에 따르면 박지현은 구단으로부터 임의해지됐다.
임의해지는 계약 기간 중 개별 사유로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선수가 소속 구단과 잠시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한 상태를 의미한다.
박지현이 임의해지된 사유는 해외 무대 도전이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이제 박지현 없이 시즌을 치르게 됐다. 향후 박지현이 복귀를 원하면 임의해지 공시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소속 구단으로 돌아갈 수 있다.
부천 하나원큐는 FA 협상을 통해 4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내부 FA인 김단아, 김시온, 양인영에 외부 FA 진안을 부산 BNK에서 영입했다.
또 다른 1차 FA 대상자였던 신이슬(용인 삼성생명), 이혜미(인천 신한은행), 나윤정(우리은행)은 금액에서 구단과 이견을 보이며 1차 협상이 결렬됐다.
이들을 포함해 아직 계약하지 못한 FA 선수들은 19일까지 2차 협상에 돌입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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