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통산 2번째 마스터스 정상에 우뚝 섰다.
셰플러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시즌 첫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낚고 보기는 3개로 막으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7언더파 281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를 4타 차로 제치고 그린 재킷을 입었다.
2022년 대회에 이어 2번째 마스터스 우승이다. 시즌 3승째이자 투어 통산 9승째 달성이기도 하다.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은 공동 3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 안병훈은 3타를 잃고 공동 16위(2오버파 290타)에 머물렀다. 다만 이는 지난 2017년 공동 33위였던 마스터스 개인 최고 순위를 넘어서는 활약이었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나란히 공동 30위(5오버파 293타)로 홀아웃했다.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공동 45위(9오버파 297타)에 그쳤다.
타이거 우즈(미국)은 5타를 잃고 최종합계 16오버파 304타로 컷 통과한 60명 중 최하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6오버파 304타는 우즈의 프로 대회 최악의 스코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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