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 22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108억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6월 30일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1기, LNG운반선 7척,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6척, 원유운반선 2척, VLAC 2척 총 28척을 기록했으며, 연간 목표 95억달러의 7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미래 암모니아 수요를 촉진해 해상 운송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암모니아 운반선의 발주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우정 기자 yuting4030@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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