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내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부 대비 1.2%p(포인트) 내린 35.5%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7.3%p)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부산·울산·경남(4.3%p), 인천·경기(3.4%p), 대전·세종·충청(1.8%p), 서울(1.6%p) 등은 내렸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70대 이상(5.4%p), 20대(3.9%p)에서 올랐고, 30대(9.3%p), 60대(2.6%p), 50대(2.1%p), 40대(2.1%p) 등은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3%, 더불어민주당이 46.0%로 기록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1.5%p 내렸고, 민주당은 1.8%p 올랐다.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1%p 오른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0%p 감소한 12.0%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로 진행된 조사의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호진 기자 hoo100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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