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
1년 8개월 만에 통산 7번째 우승
상금랭킹 2위로 상승
이다연. /KLGPA 제공
이다연. /KLGP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다연(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섰다.

이다연은 30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45회 KL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2억34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2021년 한화클래식 제패 이후 1년 8개월 만에 통산 7번째 V를 그쳤다. 또한 우승 상금 2억34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상금랭킹에서 2위(2억7165만 원)로 수직 상승했다.

이다연. /KLPGA 제공
이다연. /KLPGA 제공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손예빈(21)과 2타를 줄인 박결(27)은 나란히 9언더파 279타를 치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방신실(19)은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28)은 3타를 잃었다. 2언더파 286타를 마크하며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상헌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