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따라 0.6%가 상승한 2420대에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00포인트(0.62%)가 상승한 2427.8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인한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 및 원화 강세 등에 힘입어 1.76포인트(0.07%) 상승한 2414.61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늘렸으나 장 중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으로 인한 긴축정책 강화 우려 확대 및 원화 강세폭 축소로 상승폭이 완화되며 마감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0.33% 상승한 6만 8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2.29% 상승한 53만 5000원 ▲SK하이닉스는 1.45% 하락한 8만 81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3% 하락한 77만 2000원 ▲삼성SDI는 2.01% 상승한 71만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479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4049억원을, 기관은 89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포인트(0.56%)가 하락한 787.1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기관 매도폭이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3.97% 하락한 15만 9700원 ▲엘앤에프는 4.39% 하락한 25만 5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0% 하락한 5만 3900원 ▲에코프로는 3.68% 하락한 27만 5000원을 ▲카카오게임즈는 2.54% 하락한 4만 79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 투자자들이 328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641억원을, 기관은 229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0원 하락한 달러당 1315.6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75원 하락한 100엔당 962.68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81% 상승한 3.878%를, 10년물은 0.087% 상승한 3.840%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