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서동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22년 만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이며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SK에코플랜트는 11일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00년 SK뷰(SK VIEW)를 선보인 이후 내놓은 아파트 브랜드다.

드파인은 강조를 위한 접두사 DE와 좋음, 순수함을 의미하는 FINE 합성어인 동시에 정의하다를 뜻하는Define을 차용했다. 시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가치로 새로운 주거기준을 정의하겠다는 의미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수주한 부산 광안2구역 재개발, 서울 노량진2∙7구역 재개발,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등에 드파인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수주 단지의 드파인 적용 여부는 SK에코플랜트 내 브랜드 심의위원회에서 프로젝트 입지, 규모, 상품 및 서비스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브랜드 적용 이후에도 가치 유지를 위해 최초 적용된 기준들이 지속 관리되고 있는지도 엄격히 점검할 계획이다.

서동영 기자 westeast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