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관계자 "소년들이 축구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
손흥민, 센추리 클럽 가입 눈앞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이 골든 부츠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근현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이 골든 부츠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근현 기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30)의 이름으로 축구 꿈나무 대회가 열린다.

2022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손흥민의 고향인 강원도 춘천의 손흥민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출전국은 우리나라와 콜롬비아,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이다. 8인이 한 팀으로 구성한다. 친선경기인 만큼 순위는 정하지 않고 참여한 6개 팀이 서로 한 번씩 겨룬다.

춘천시 관계자는 5일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손흥민 선수를 배출한 고향 춘천이 축구 도시임을 알리고 유소년들이 축구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손흥민(가운데)이 슈팅을 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손흥민(가운데)이 슈팅을 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한편, 손흥민은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뒀다. 지난 2010년 18살의 나이에 국가대표로 뽑다. 그해 12월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래, 지난 2일 열린 브라질전까지 총 99회의 대표팀 경기에 나섰다. 6일 대전에서 열리는 칠레와의 친선경기에 뛸 경우 A매치 100회 출전의 영예를 상징하는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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