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KT-델, 글로벌 5G MEC 시장 출사표
KT, 우수 신사업 파트너사 확대 나선다
LGU+, 국내 최초 대학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 오픈
네이버 웨일,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 참여사 선정
카카오, 자율주행 로봇 배송 스타트업과 업무협약
사진=SKT
사진=SKT

◆SKT-델, 글로벌 5G MEC 플랫폼 출시

SK텔레콤이 글로벌 IT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손잡고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5G MEC) 플랫폼을 출시하고 글로벌 MEC 시장 선점에 나선다. MEC는 이용자와 가까운 기지국 주변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초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출시한 5G MEC 플랫폼은 SKT의 5G MEC 솔루션과 MEC에 최적화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델의 서버를 결합한 상품이다. 양사는 5G MEC 플랫폼을 글로벌 통신사는 물론 5G 전용망 도입 예정인 해외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KT
사진=KT

◆KT, 신사업 파트너사 확대 위해 7개 협회와 맞손

KT가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7개 기관과 신사업 분야 협력기반 마련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협회와 함께 △신사업 분야 차별화 솔루션 발굴 및 사업화 △신사업 분야 상호 협력 프로그램 운영 △기술/시장 트렌드 공유 및 이슈 해결에 상호 협력한다.

사진=LGU+
사진=LGU+

◆LGU+, 숙명여대에 대학 전용 메타버스 ‘스노우버스’ 오픈

LG유플러스가 숙명여자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대학교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인 ‘스노우버스(Snowverse)’를 오픈했다. 스노우버스는 특정 대학만을 위해 원하는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학생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첫 메타버스 서비스다. 

스노우버스에서는 학생들이 코로나 시대 학교에 가지 않고도 언제든 메타버스 공간에서 또 하나의 캠퍼스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네이버 웨일, ‘데이터 댐’ 프로젝트 참여

네이버 웨일이 자체 웹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진행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네이버 웨일은 엔에스데블과 서울대학교, 한국음성학회 등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엔에스데블 컨소시엄’의 구성사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언어교육용 데이터셋을 구축하며 생성된 데이터셋은 향후 국내서 다양한 한국어 교육평가 솔루션이 개발에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뉴빌리티와 업무협약…자율주행 배송 선진화 이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 관제 기술을 뉴빌리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에 접목해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HD맵(고정밀지도) △이동 데이터 △물류 경로 최적화 위한 TMS 엔진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기술 기업들과도 협력을 확장해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과 관제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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