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전용 5G ‘속도 선택’ 부가서비스 출시
LGU+, 세종테크노파크와 모빌리티 빅데이터 공유
네이버, 10년 연속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역량 인증
카카오, 카카오톡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 추가
◆SKT. 이프랜드에 게임 요소 등 신규 기능 추가한다
SK텔레콤이 3D 그래픽 플랫폼 전문 개발사 모프인터랙티브(Morph Interactive)와 전략적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T는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일 핵심 기능들의 개발 속도를 높여 최대한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다.
SKT는 고객들이 이프랜드 내에서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올해 내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도입 및 커뮤니티 기능 강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아바타·랜드(공간) 제작 플랫폼 제공 △경제시스템(Crypto economy) 도입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이프랜드의 핵심 강점인 ‘소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KT, 통신료 절감으로 기업 고객 만족도 높인다
KT가 기업전용 5G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B2B)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빠른 속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기업전용 ‘속도 선택’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전용 5G 요금제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한도(300GB~200TB)가 소진되면 3Mbps로 제어되는 속도를 최대 20Mbps로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기업전용 5G 요금제 중 적은 한도를 제공하는 상품에 가입한 기업은 월 한도 소진 후 속도 제어를 받지 않으려면 고가의 상위 요금제에 가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출시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한도 소진 후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비교적 더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LGU+, 세종시 교통 빅데이터 분석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서비스 개발
LG유플러스가 세종테크노파크,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사람과 재화의 이동에 의해 발생하는 여러 데이터를 통칭하는 ‘모빌리티 데이터(Mobility Data)’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유동인구와 교통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버스, 공유자전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 응답형(Mobility on Demand)’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로 도시 내 실제 통행패턴을 알아내고 대중교통 환승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제 인증 SOC2, SOC3 갱신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국제 인증인 SOC2와 SOC3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인증을 취득한 서비스는 메일, 마이박스, 메모, 캘린더, 주소록과 같은 개인화웹서비스(PWE) 및 밴드, 밴드키즈 7개다.
이번 갱신을 통해 네이버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SOC2와 SOC3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뒤 10년째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내부 통제 수준이 글로벌 수준을 상회하고 있음을 검증받았다.
◆카카오톡에서 주민등록등본 신청하고 발급받는다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톡에 정부24의 주요 공공문서를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오픈했다. 카카오톡 하나로 발급부터 열람, 제출까지 한번에 가능해진다.
카카오톡 지갑 내 전자증명서 메뉴에서 카카오 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하면 정부24의 회원가입 정보와 연동돼 주요 공문서를 쉽게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문서는 총 7종으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초중고 졸업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운전경력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이며 추후 전자증명서를 늘려갈 계획이다.
김재훈 기자 rlqm9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