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스코와 글로벌 SD-WAN 사업 협력
LGU+,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 가입자 10만명 달성 임박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전국 확대 속도
카카오, AI모델 한국어 기계독해 평가 1위 기록
◆PASS, 전국 공항 국내선 신분증 대체 수단으로 사용
통신3사는 국내 최초 디지털 공인 신분증인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전국 공항에서 활용 할 수 있게됐다.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22일부터 전국 공항 국내선 탑승 수속 시 생체인증 등록을 위한 신분증 대체 수단으로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다수 항공사와 함께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적용 다음 단계로 모바일 항공권과 모바일 운전면허를 결합한 ‘스마트탑승권’ 서비스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탑승권은 공항 게이트 출입은 물론, 면세점ᆞ무인자판기 등 공항 내 서비스 전반에 적용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KT, SD-WAN 기반 글로벌데이터 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KT가 시스코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에 기반을 둔 글로벌데이터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MOU)을 맺었다.
양사는 KT의 글로벌네트워크 커버리지와 시스코의 SD-WAN 기술력을 결합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합의 내용은 ▲공동 영업기회 개발 및 마케팅 활동 ▲KT 글로벌네트워크에 SD-WAN 기술 적용 테스트 PoC 추진 ▲SD-WAN 글로벌 지식 공유 등이다.
◆LGU+, 구글과 홈 IoT 생태계 조성 앞장
LG유플러스는 구글과 협업해 내놓은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 가입자가 10만명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구글패키지는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 전원을 제어하고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탭’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홈 IoT 패키지 상품이다.
LGU+가 구글패키지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주요 상품 타깃층인 20·30세대 가입자는 약 40%로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홈 IoT를 이용하는 40대 고객의 비중도 약 28%로 높게 나타났다. 향후 LGU+는 구글과 함께 국내 홈 IoT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대구‧인천 서비스 시작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이 부산 해운대구에 이어 대구와 인천에서도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빠르게 도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클로바 케어콜은 AI가 전화로 독거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로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적용해 기계적인 안부 확인이 아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 AI모델, ‘KorQuAD 2.0'에서 최고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 인공지능(AI) 모델이 한국어 기계 독해 데이터셋 ‘KorQuAD 2.0(The Korean Question Answering Dataset 2.0)’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orQuAD 2.0’은 대규모 한국어 질의응답 데이터셋으로 데이터셋에서 추출한 내용을 질문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해 AI 모델이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자연어처리 모델 'LittleBird-large’는 정확도 90.2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정확도뿐만 아니라 처리 속도 역시 기존 1위 모델 대비 약 1.7배 빠른 수치를 기록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김재훈 기자 rlqm9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