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엔솔바이오 주가가 공매도 재개 여파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장마감했다.

3일 엔솔바이오사이언스(140610)는 전거래일대비 2.30%(400원) 상승한 1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고가 1만8450원, 저가 1만74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지난해 3월 금지됐던 공매도가 1년 2개월만에 재개 됐다. 공매도 종목으로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포함되는 350개 대형 주로 한정했다. 이에 공매도 취약 업종으로 거론된 제약·바이오 종목은 신풍제약, 현대바이오 등을  포함한 대부분이 하락세를 맞았다. 

엔솔바이오 주가는 같은 날 자사 검체채취키트인 'EnTM'이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사실을 알리며 소폭 상승했다.

이와 관련 이태오 부사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수송배지 불량으로 발생하는 진단 오류 문제를 인지해 이를 신약개발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역량으로 수송배지 불량의 근본 원인을 밝혀냈다”며 “미국 FDA 정식 의료기기 등록 절차인 510K 등록까지 완료, 글로벌에서 당사의 ‘EnTM’ 키트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 금융)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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