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가 재개된 첫 날,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공매도가 재개된 첫날 코스피·코스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했으며, 코스닥 역시 소폭 하락했다. 공매도 재개에 따르는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는 아직 현실화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년 2개월 만에 재개된 공매도 조치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와는 달리 아직은 큰 영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가장 큰 우려를 받았던 삼성전자의 경우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는 등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에 따르는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철저한 단속과 규제를 약속했다.

장재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