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종료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20.24포인트(0.49%) 오른 4170.6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82포인트(0.55%) 내린 4127.57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983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10억 원, 6218억 원을 순매도했다.
◆ 삼성전자 -0.29%, SK하이닉스 -0.81%
삼성전자는 0.29% 하락한 10만2800원, SK하이닉스는 0.81% 내린 6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6.67%), 두산에너빌리티(5.99%), HD현대중공업(5.97%), 한화오션(3.16%)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KB금융(-0.89%), 기아(-0.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3.94%), 금속(2.73%), 전기·가스(2.55%), 건설(2.54%)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0.07%), 운송·창고(-0.59%), 보험(-1.04%) 등은 내렸다.
◆ 코스닥, 11.86포인트(1.31%) 오른 918.37 마감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86포인트(1.31%) 상승한 918.37에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5포인트(0.24%) 내린 904.36으로 시작했으나 장 초반 반등해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3억 원, 614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4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04%), 펩트론(5.78%), 에코프로비엠(3.03%), 레인보우로보틱스(1.90%), 에코프로(1.18%), 알테오젠(0.37%)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상당수가 상승했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