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코스피가 13일 미국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해제 기대감에 장중 4160선을 회복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 상단은 제한되는 흐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1포인트(0.36%) 오른 4165.4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2포인트(0.55%) 내린 4127.57로 출발해 하락세를 보이다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391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9억 원, 143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 삼성전자 0.68%, SK하이닉스 0.32%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4.05%), 두산에너빌리티(2.17%), 하이브(2.92%), KB금융(1.19%),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32%)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54%), 기아(-0.51%), LG에너지솔루션(-0.42%), NAVER(-0.38%), SK스퀘어(-0.3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39%), 제약(1.10%), 화학(0.74%) 등이 강세이며, 유통(-1.00%), 의료정밀(-0.84%), 운송장비(-0.11%) 등은 약세다.

◆ 코스닥, 2.15포인트(0.24%) 내린 904.36 출발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포인트(0.14%) 오른 907.75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포인트(0.24%) 내린 904.36으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59억 원, 281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431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 에이비엘바이오(24.07%), 파마리서치(4.37%), 에코프로비엠(0.77%), 레인보우로보틱스(0.25%) 등은 상승 중이며, 리가켐바이오(-3.34%), 알테오젠(-2.19%), 펩트론(-2.04%), 에코프로(-0.96%), HLB(-0.40%) 등은 하락 중이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