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정책부서 풍부한 경험·식견·탁월한 판단 능력과 정무감각 뛰어나"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장정수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이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로 임명됐다.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지난달 30일, 공석 중인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에 장정수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8년 9월 30일이다.
장정수 부총재보는 1971년생으로 서울 선덕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거쳐 1997년 한은에 입행했다. 입행 이후 통화정책국, 금융 시장국 등 정책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24년 금융안정국장 보임 후 가계부채 등 거시건전성 이슈에 대해 유관 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하며 정책을 제시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재구축하는 등 당행의 금융 안정 책무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은행은 "장 부총재보는 정책부서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 탁월한 판단 능력과 정무감각을 두루 갖추고 있어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석유화학업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와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또한 총재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금융결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혀 프로젝트 한강 등 금융 디지털 전환 과제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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