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토스뱅크가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가입을 통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토스뱅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UNGC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전세계 160여 개국·2만여 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하는 유엔 산하의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토스뱅크는 이번 UNGC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ESG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인 선언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지속적인 금융 혁신과 경계없는 포용 금융을 실천해 왔으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특히 ‘지금 이자 받기’나 ‘매달 내는 돈 낮추기’등과 같은 기존 금융의 틀을 깨는 혁신을 주도하며 소비자에게 금융 주권을 되돌려주었으며 중∙저신용자 등 금융 소외계층에게도 동등한 금융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국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안심보상제’는 지난 4년동안 총 41억원 상당의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고객들을 구제하기도 했다. 

또한 토스뱅크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보호를 위해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에는 웹툰 보조작가와 간병인 등 프리랜서 영역까지 저변을 확장했다. 더불어  페이퍼리스 정책과 100% 비대면 디지털 은행 운영 등을 통해 환경적 책임까지 수행하며 UNGC가 강조하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전반에 걸쳐 폭넓은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매년 UNGC 이행 보고서(CoP·Communication on Progress)를 제출하고 내년부터는 자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UNGC 가입은 토스뱅크의 지향점이 성장과 포용이란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혁신에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토스뱅크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