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인공지능(AI)연동 MCP(Model Context Protocol)서비스를 오픈하면서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투자 도구를 만드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MCP는 AI 에이전트들과 외부의 데이터 소스, 도구, 워크플로우 등에 일관되게 연결될 수 있게 해주는 통신규약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별도의 복잡한 코딩 과정 없이 자연어 지시만으로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를 활용한 투자 프로그램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A주식이 5% 오르면 10주 매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줘’라는 간단한 프롬프트로 개인화된 트레이딩 툴을 구현할 수 있다.
오픈 API 활용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트레이딩 API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실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샘플 코드를 오픈소스 플랫폼 ‘GitHub’에 무료 공개했다.
또한 챗GPT 기반 챗봇 서비스(GPTs)를 새롭게 도입해 API 사용법 안내, 오류 해결, 예제 제공 등을 24시간 지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AI 관련 보안 및 제도 요건에 맞춰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천욱 기자 acnhss7@sporbiz.co.kr
관련기사
- [현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긴장하면 지고 설레면 이긴다”
- 한국투자증권·골드만삭스 협력 펀드, 첫날 모집액 2천억 돌파
- 한국투자증권,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선봬
- 한국투자증권, 9천억 유증 단행…IMA 진출 앞두고 자본 확충
- 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투자 환경 적응 돕는 실전 교육 개설
- 한국투자증권, 중증 질환 환아에 1억 상당 선물 전달
- 美 월가 주요 인사 대상 ‘대한민국 투자 서밋’, 재계 총출동…증권업계선 한국투자금융지주 김남구 회장만 참석
- 한국투자증권, 50대가 주도했다…퇴직연금 ETF투자 94% 증가
- '전액 손실' 벨기에펀드 논란 지속…한투증권, "피해자 배상 진행 중"
- 한국금융지주,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최천욱 기자
acnhss7@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