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인 11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8.03포인트(0.85%) 오른 3342.5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67%) 오른 3336.60으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유지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 원, 285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82억 원 순매도했다.
◆ 삼성전자 1.24%, SK하이닉스 3.62%
삼성전자는 1.24% 오른 7만3500원, SK하이닉스는 3.62% 오른 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6%), 한화오션(0.99%), NAVER(0.64%), HD현대중공업(0.60%), 기아(0.47%), 현대차(0.45%), 삼성바이오로직스(0.1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다만 새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정책 수혜주로 분류돼 강세를 보였던 KB금융(-0.94%)과 신한지주(-0.15%) 등은 이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1%), 운송장비·부품(1.26%), 제조(1.19%), 유통(0.55%), 종이·목재(0.52%), 통신(0.49%), 화학(0.40%), IT·서비스(0.38%), 금속(0.20%) 등이 올랐고, 운송·창고(-0.49%), 오락·문화(-0.48%), 증권(-0.41%), 음식료·담배(-0.38%), 보험(-0.37%) 등이 내렸다.
◆ 코스닥, 1.68포인트(0.20%) 오른 834.68 출발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12%) 오른 834.00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포인트(0.20%) 오른 834.68로 개장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601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 원, 11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알테오젠(-1.85%), 리가겜바이오(-1.52%), 펩트론(-1.36%), 레인보우로보틱스(-0.52%) 등이 내렸고, 파마리서치(2.03%), 에코프로비엠(0.86%), 에코프로(0.51%) 등은 올랐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