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 50조 원을 돌파했다.
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34조 원(DC형 14조 원, IRP형 14조 원, DB형 6조 원), 개인연금 16조 원을 기록하며 연금자산 50조 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7월 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4조 원을 기록했다.
50조 원 돌파에는 우선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해 ‘고객 중심’의 연금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를 꼽는다.
실제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에서, DC 1년 수익률은 12.17%로 증권업계에서 1위다.
여기에 지속적인 고객 유입도 한몫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다.
특히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 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다. 이 기간 적립금이 3조 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연금 인출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모바일 원-스톱(One-Stop) 연금개시, 퇴직연금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세액 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천욱 기자 acnhss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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