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기준 수도권 1만6294가구, 지방1만713가구 공급
|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이달중 전국에서 약 4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 성수기의 계절답게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분양 물량은 총 51곳, 4만990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700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이는 직전 최대치였던 7월(2만7534가구) 대비 48.9%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 일반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6294가구(60%), 지방은 1만713가구(40%)로 집계됐다. 시·도별 일반분양 물량은 경기 1만906가구(40%), 인천 4696가구(17%), 부산 4027가구(15%), 충남 1715가구(6%), 울산 1493가구(6%) 순으로 공급이 많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월에는 서울 ‘잠실 르엘’을 비롯해 경기 ‘안성 아양 B2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인천 ‘검단 센트레빌에듀시티’ 등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민간분양 단지와 경기 ‘의정부 우정 A-1’, ‘남양주 진접2A7’, 부산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트레파크’ 등 공공분양 단지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서울에서는 동작구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931가구), 마포구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해모로’(123가구), 중랑구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254가구) 등이 분양을 나선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철산역자이’(2045가구), 구리시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1096가구), 의정부시 ‘탑석푸르지오 파크7’(935가구), 오산시 ‘오산세교 우미린레이크시티’(1424가구) 등이 공급 예정이며,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1199가구), 부평구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1299가구) 등이 공급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베뉴브 해운대’(660가구)와 동래구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1068가구), 강원 춘천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충북 청주시 ‘청주 롯데캐슬 시그니처’(962가구), 울산 남구 ‘한화포레나울산무거’(816가구) 등이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되면서 분양 시장이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달 분양 성과가 하반기 주택 시장 분위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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