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도권 서북부 중심 주목
|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아파트 브랜드 대원 ‘칸타빌(CANTAVIL)’로 알려진 종합건설기업 대원은 서울 목동, 압구정 등 핵심 입지에서의 분양 실적을 기반으로 알짜 입지 중심의 콤팩트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원칸타빌은 자체사업 중심의 수익 구조와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오는 하반기 김포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그간 대원은 서울 양천구 목동 대원칸타빌 1·2·3단지, 강남구 압구정 대원칸타빌 등 서울 핵심 입지에서 ‘칸타빌’ 브랜드로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공급해 왔다. 또 마포구 신수동 광흥창역 대원칸타빌, 성산동 대원칸타빌, 영등포구 문래동 대원칸타빌, 중랑구 면목동 대원칸타빌 등 서울 주요 도심에서도 공급을 이어왔다.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에서도 ▲하남 미사 리버스위트칸타빌 ▲동탄역 대원칸타빌포레지움 ▲별내신도시 대원칸타빌 ▲구리 인창 칸타빌더헤리티지 ▲의왕 내손동대원칸타빌 1·2단지 ▲청주 상당 칸타빌더테라스 1·2단지 ▲천안 불당 대원칸타빌 ▲대전 죽동대원칸타빌 ▲부산 양정 대원칸타빌멤버스 등 콤팩트 프리미엄 전략의 대표 주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대원은 하반기 분양 예정인 김포 북변2구역을 '대원 칸타빌'을 통해 브랜드 프리미엄 강화와 중장기 수익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 북변2구역 대원 칸타빌(가칭)'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내 위치한다. 이미 걸포지구 및 북변재개발 등을 포함해 총 1만4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조성 중이며, 북변2구역은 이 지역의 중심 복합 개발 거점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대원은 부채비율 67.1%, 유동비율 331%, 당좌비율 280%를 기록하는 등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8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이상 증가했으며, 재고자산 및 매출채권도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충북 1위에 올랐다.
대원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글로벌 디벨로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알짜 입지 중심의 자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