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에이즈 이어 C형 간염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
유한양행 본사 전경./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 본사 전경./유한양행 제공

|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8월 한 달간 약 1700억원 규모에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850억원 규모의 HCV(C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1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5월 29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일에도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약 843억원 규모에 에이즈(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유한양행은 이달에만 총 1693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확보하게 됐다.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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