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주총회일 10월 17일로 변경
삼성에피스홀딩스 11월 창립 예정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전경./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전경./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개발생산(CDMO)·신약 개발 사업 분할이 오는 10월 최종 결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일을 기존 9월 16일에서 10월 17일로 변경 공시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9일 증권신고소를 제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증권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신고서 제출이 지연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할 재상장을 적격 결정을 내렸다.

주총일 연기에 따라 신규 설립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창립 예정일도 11월 초로 번경됐다. 변경된 분할기일인 11월 1일이 토요일이기 때문에 등기 신청일인 11월 3일인 실제 설립일이 될 전망이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과 신설 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 예정일도 기존 10월 29일에서 11월 24일로 변경됐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 사업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며, 삼성에피스와 신설 예정인 회사를 100% 자회사로 관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만을 자회사로 보유하는 구조로 개편된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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