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에이피알이 6일 장 초반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단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날 대비 15.86% 오른 2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2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펌텍코리아(6.37%), 바이오비쥬(3.35%), 달바글로벌(5.52%), 아모레퍼시픽(1.26%) 등 화장품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앞서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화장품과 의약품 수출 호조로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우리나라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121억8000만달러)보다 13.2% 증가한 137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화장품 수출은 14.9% 증가한 55억1천만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