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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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삼성증권이 연금저축 순입금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면 순입금 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한다. 

순입금액은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된다.

2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는 신규 가입고객과 기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최소 1천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최대 5억 원 이상 순입금 시 상품권 1백만원권을 지급한다.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백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인 31일까지 연금저축계좌에 1백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 순입금할 경우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순입금액 산정 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올 들어 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0.1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24년말 17조1000억 원대에서 2025년 6월말 기준 20조1000억 원을 넘어서며 약 17.6% 급증한 것이다.

삼성증권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 지난 2021년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의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를 론칭했다. 

이를 계기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인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도 도입했다. 

'3분 연금 서비스'는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삼성증권은 모바일앱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자산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삼성증권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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