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주식 거래 플랫폼 혁신을 위해 게임 플랫폼 전문기업 컴투스플랫폼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주식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WTS를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컴투스플랫폼이 보유한 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플랫폼 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몰입감 높은 UI/UX는 물론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요소를 담은 거래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유진투자증권은 금융 서비스 기능 정의 및 인프라 제공 등 전반적인 서비스 요건을 맡고, 컴투스플랫폼은 플랫폼 기획과 설계, UI/UX 개발,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고경모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급변하는 금융투자 환경에 따라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용자 중심 매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 산업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금융 플랫폼에 도입해 기존에 없었던 새롭고 차별화된 웹 거래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