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6500원→1만8500원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고 주주환원율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2025년 2분기 연결순이익은 251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할 전망"이라며 "기존 전망치 대비로는 7.0% 상향조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NIM(순이자마진)이 전분기대비 2bp(1bp=0.01%p)상승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대출은 1% 이하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라며 "1분기 우려가 있었던 자산건전성은 2분기를 지나며 점차 안정화되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주환원율 개선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김 연구원은 "분기 DPS(주당배당금) 120원은 유지되고, 상반기 자기주식 매입·소각 400억원에 이어 하반기 계획이 실적발표와 함께 발표될 것"이라며 "올해 주주환원율은 38%로 기존 전망치 대비 약 2%p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치가 7.3%로 은행주 내에서 낮은 편이지만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44배로 낮아 저가 매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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