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장중 4만2850원까지 상승…원전주 일제 강세
미국이 오는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로 늘리겠다고 밝히자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장중 4만2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미국이 오는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로 늘리겠다고 밝히자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장중 4만2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미국이 오는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로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26일 장 초반 원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장보다 2.45% 오른 4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장중 4만2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한전KPS(4.76%), 우리기술(4.24%), 한국전력(1.95%), 한전기술(1.24%) 등 원전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다.

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확대하고 원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4건)에 서명한 영향으로 보인다. 오는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의 약 100GW에서 400G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김유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