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유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배출권시장협의회와 공동으로 배출권거래제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유상할당 비율 상향 등이 예고된 상황에서 정부, 학계, 업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배출권시장협의회 이영기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환경부 김마루 기후경제과장이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숙명여대 유승직 교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정책분과 안영환 위원장,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김용건 교수, 한국개발연구원 윤여창 연구위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상준 교수, 한국철강협회 남정임 실장, 대한석유협회 안국헌 실장 등 배출권시장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정부의 제4차 계획기간 할당계획 수립과 배출권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