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합의 대상) 제한 둘 것"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와 관련해 "한국은 우리와 합의하고 싶어하지만 난 모두와 합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미국 현지시간)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은 내용을 말했다.
그는 "난 그냥 제한을 둘 것"이라며 "난 합의를 좀더 성사하겠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을 만날 수는 없다. 우리와 합의하고 싶어하는 150개의 국가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시점이 되면 다른 나라들과 협상을 중단하고 미국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일 모든 교역국에 기본 상호관세 10%와 더불어 국가별로 상호관세를 차등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기본 상호관세를 제외한 국가별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했고, 국가별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 역시 현재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관련기사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