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2 통상협의·USTR 면담 후속 조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무역대표부 회의실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무역대표부 회의실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연합뉴스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함께 미국의 관세 조치 관련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협의는 지난 24일 개최된 한미 간 2+2 통상협의와 산업부·USTR 간 장관급 협의에서 7월 8일 협상 시한까지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자 간 협의의 틀을 마련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기술협의 실무 총괄을 맡은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이번 기술협의를 통해 미국의 관세조치와 관련 협의의 윤곽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국익을 최우선시하는 방향으로 기술협의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상호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 향후 부과될 신규 관세 일체에 대한 면제를 요청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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