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비전문가도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연구 논문 작성 가능"
CJ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자를 위한 생명정보학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CJ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자를 위한 생명정보학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을 위한 맞춤형 ‘생명정보학(BI) 컨설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서비스가 장내 미생물 헬스케어 서비스인 ‘스마일 것(SMILE GUT)’에 이은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BI 컨설팅 서비스는 10여년 이상 축적해온 미생물 데이터베이스와 BI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나 통계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연구 논문을 쓸 수 있다.

BI 컨설팅 서비스는 전문가들이 전담팀을 구성해 시료 추출부터 NGS 분석, 생명정보 해석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비교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인 건강인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KGMB)’를 보유하고 있어 연구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또한 유전체, 유전자 발현, 메타게놈 분석 등 다양한 옵션도 선보이며,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지만 생명정보학에 대한 제반 지식이 없어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연구자들이 많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연구활동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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