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 ㈜트리플렛과 '한국경마 AI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마심판 분야 AI 심의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트리플렛과 한국마사회가 경마 AI 기술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AI 영상 분석 기술을 보유한 트리플렛과 민관협력방식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경마 심판 심의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작업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확성을 90% 수준까지 높였다. 이 시스템은 국제심판위원회의에서도 소개되며 홍콩자키클럽을 비롯한 세계 경마시행체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마사회와 트리플렛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경마 AI 기술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끌어내고, 현재 국내에 도입된 AI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호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경마 및 IT 분야 협력을 약속하고, 민간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한국 민간기업의 혁신적인 AI 기술이 한국마사회에서 경마와 접목돼 결실을 맺은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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