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내연기관 균형 있는 라인업 제시
[한스경제=최창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달을 시작으로 상반기 매달 신차 출시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월과 3월 각각 출시한 ID.4와 골프에 이어 4월 ID.5, 5월 아틀라스, 6월 골프 GTI 등이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신차를 투입,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는 향후 핵심 모델로 활약할 신차를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로 균형 있게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SUV애 대응하는 한편 해치백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7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다음 달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인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의 고객 인도에 나선다. ID.5는 ID.4와 함께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을 견고하게 만들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모델로 꼽힌다.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상품성을 강화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순수 전기 SUV ‘2025년형 ID.4’를 출시한 바 있다. 이달에는 국내 해치백 시장의 재건을 겨냥한 8세대 부분변경 신형 '골프'를 공식 출시했다.
ID.5에 이어 대형 가솔린 SUV ‘아틀라스’도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대형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첨단 기술 사양 등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퍼포먼스 아이콘 핫해치의 대명사 8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골프 GTI’도 공식 출시를 준비중이다. GTI DNA를 계승한 스포티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콤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은 한국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폭스바겐코리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 SUV 및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리딩 브랜드이자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민 기자 ichmin61@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