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아 정기주총…송호성 사장 재선임
김승준 CFO, 사내이사 선임
김승준 CFO, 사내이사 선임
[한스경제=최창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부터 기아에서 보수를 받는다.
기아는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8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회장과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액을 175억원으로 상향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정 회장은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렸지만 연봉은 수령하지 않았다.
송호성 사장은 3년 임기로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기아 수장 자리에서 최대 실적을 이끌어왔다.
부동산 개발업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통과됐다. 기아는 플래그십 스토어 신축을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기아 주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로 옮긴 주우정 전 부사장을 대신해 재경본부장(CFO) 김승준 전무가 사내이사에 올랐다. 김 전무는 경영분석팀장으로 기아에 합류, 재무관리실장, 경영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전무로 승진, CFO직을 맡아왔다.
신현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최창민 기자 ichmin6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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