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창민 기자] KG모빌리티가 장 초반 전일 대비 14% 급락한 4030원에 거래 중이다.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이날 장 개장 직후인 9시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44% 내린 4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사회를 열고 무상감자를 의결한 탓으로 풀이된다.
앞서 KG모빌리티는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억9640만4254주를 1000원으로 감액한다고 공시했다. 자본금은 자본금은 기존 9820억2127만원에서 1964억425만4000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감자에 따른 매매 거래 정지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로 종료일은 오는 5월 8일이다.
통상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단행하는 감자(자본감소)는 시장에서 악재로 받아들여진다. 다만 방법이나 자본잠식 여부에 따라 재무 개선 등 긍정 신호라는 해석도 있다.
최창민 기자 ichmin6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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