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레부엘토·우루스 SE·테메라리오 등 시상 휩쓸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한스경제=최창민 기자] 지난해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마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디자인, 성능, 주행 경험 부문에서 세계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석권했다.

25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공개된 브랜드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 HPEV(High-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는 자연흡기 V12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 8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를 결합해 최고 출력 1015마력(CV)을 발휘해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열었다.

미국 ‘로드 앤 트랙(Road & Track)’이 선정한 '2025 올해의 퍼포먼스 카'를 비롯해 ‘롭 리포트(Robb Report)’ 선정 '최고의 슈퍼카', ‘에스콰이어(Esquire)’의 '올해의 스포츠카'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시카고 건축디자인 박물관이 주관하는 '2024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운송 부문을 수상해 디자인 혁신을 인정 받았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인기는 이어졌다. 인도 ‘모터링 월드 어워드 2025(Motoring World Awards 2025)’에서 '올해의 슈퍼카'로 선정된 레부엘토는 싱가포르 ‘원쉬프트닷컴(OneShift.com)'의 '2024 슈퍼 럭셔리 하이브리드 쿠페', ‘디 엣지(The Edge)’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차'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존재감을 확고히했다.

지난해 공개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는 새로운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 역학, 전례 없는 온보드 기술, 합산 최고 출력 800마력(CV)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우루스 SE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2024 베스트 카' 럭셔리 SUV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슈포르트 아우토 어워드(Sport Auto Award)’에서는 최고의 차로 뽑혔다.

스위스 ‘아우토 일루스트리에르테(Auto Illustrierte)’는 우루스 SE를 '2024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 및 모델'로 선정했다. 프랑스 파리 ‘오토모빌 어워드 2024(Automobile Awards 2024)’에서는 우루스 SE의 완전히 새롭게 바뀐 인테리어와 계기판 디자인으로 '올해의 대시보드' 상을 받았다.

같은 해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위크 2024’에서 공개된 '테메라리오'는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세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탑기어(Top Gear) 어워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차', 미국 ‘카버즈(CarBuzz) 매거진’의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차 리스트'등에 등극했다. 카타르에서는 ‘마키나 매거진(Maqina Magazine)’ 주관 '2024 아랍 올해의 차' 어워드에서 '베스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창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