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09년부터 협력
의료 서비스 지원
하인혁 부천자생한방병원 병원장(왼쪽)이 조용익부천FC (부천시장) 구단주와 함께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부천자생한방병원 제공
하인혁 부천자생한방병원 병원장(왼쪽)이 조용익부천FC (부천시장) 구단주와 함께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부천자생한방병원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메인스폰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의 2009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부천FC가 프로 축구리그가 아닌 3부리그(당시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했던 당시,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 홈경기 때마다 의료 지원에 나섰다. 국내외 축구리그 규정에는 응급차와 의료진이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 이때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응급차와 의료진을 지원했고, 부천FC의 챌린저스리그 출전이 가능했다.

부천FC는 2부리그(K리그2) 출범 첫 해인 2013년에 프로리그에 진출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올 한 해 부천FC 메인스폰서로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1부리그(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 프로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단, 코칭스태프, 사무국, 조합원과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척추∙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와 훈련 시 의료진 파견 등의 후원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FC 유니폼 상의엔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새겨진다. 부천 홈 경기장 내 LED 보드 등 각종 홍보물에도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노출된다. 또한 이번 시즌 일부 홈경기에서는 부천자생한방병원 브랜드데이를 진행해 의료 서비스도 관중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FC 조용익(부천시장) 구단주는 “구단 연고지 내 최고 의료기관인 부천자생한방병원과 손을 잡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천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지역 상생은 물론, 1부리그 승격에도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인혁 부천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16년간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부천FC가 창단 이래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료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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