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창민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혼다와의 경영 통합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철회할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닛산과 혼다는 합병 과정에서 지주회사 방식으로 협의를 진행했지만 통합 비율 등에서 이견을 보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혼다는 닛산을 자회사로 두는 방식을 타진했지만 혼다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통합 협의 여부를 향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혼다와 닛산은 지난해 12월 공동 지주사를 설립하는 형태로 합병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개별 회사를 산하에 두는 형태다. 오는 6월 최종 합의를 거쳐 2026년 8월 지주사를 상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최창민 기자 ichmin6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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