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민·청년 중심…2월 중 출범 목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참석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5.01.21.(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참석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5.01.21.(사진공동취재단)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일반 시민과 청년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석 변호사는 참여 희망자들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준비 모임을 가졌다.

석 변호사는 “변호사가 아닌 전국의 일반시민·청년 중심”이라며 “2월 중순 출범이 목표”라고 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SNS에서 “집권자인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무슨 내란을 일으키느냐”며 “임기 중의 대통령을 잡아 가두고 임기 중에 끌어내리려는 행태에 오히려 내란적 요소가 더 많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마비시킬 목적으로 군·경찰을 동원한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우두머리)로 지난달 26일 구속 기소됐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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