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개인·외국인 매도세 확대...외인, 3093억원 '팔자'
환율 등락폭 커져...한때 1429.2원까지 상승
환율 등락폭 커져...한때 1429.2원까지 상승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비상계엄 후폭풍에 코스피 지수는 한때 2400선이 무너지며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6%가 내린 2428.16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43% 하락한 661.33, 코리아밸류업 지수는 1.35% 내린 958.41을 기록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5775억원, 3093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825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장 중 3%이상 하락하며 644선까지 하락하며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터치했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746억원을 팔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4.1원이 상승한 1419.2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9원이 오른 1416.0원에서 출발한 뒤 장 중 1429.2원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 등락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과 '2차계엄설',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번복 등의 불안 요인이 늘면서 심화됐지만, 당국 개입 추정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박영선 기자 pys710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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