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43세대 전세대가 중소형…12월5일 특공, 6일 1순위 청약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역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등촌역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역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등촌역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이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43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74세대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로는 △59㎡A 89세대 △59㎡B 14세대 △84㎡A 89세대 △84㎡B 29세대 △84㎡C 53세대 등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의 역세권으로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가능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대형마트와 부민병원, 목동깨비시장, 영화관 등 편의시설은 물론 봉제산, 용왕산근린공원, 등마루공원, 한강도 가깝다.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 학군이 인접했고 강서도서관이 지근거리에 있다.

강서구 노후 주거지 일대는 재건축 및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마트 가양점 부지 개발사업은 최근 브릿지론을 조달한 데 이어 '제2의 코엑스'로 불리는 CJ 공장 부지 개발사업은 인허가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앞두고 있다.

다수의 업무·판매시설, 지식산업센터, 스타필드 빌리지 등이 계획된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일대 인프라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오는 12월 착공 및 2030년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 수혜도 예상되는 지역이다. 부천 대장지구부터 덕은지구, 홍대까지 20㎞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강서구 화곡동, 등촌동, 가양동을 지나는 노선이 포함됐다. 단지와 가까운 강서구청 인근에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의 청약 일정은 12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6~28일 3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인천·경기)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견본주택 오픈 기념 관람시간 연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과 12월2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하며 30일과 12월1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주말 얼리버드 입장을 실시한다. 견본주택 방문은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분양관계자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등촌동에 모처럼의 신축 분양으로 수요자들에게 분양 이전부터 관심이 컸던 단지"라며 "특히 인근에 가양동 일대 개발사업과 대장홍대선 등 호재가 풍부해 향후 지역 일대에 대한 미래가치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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