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헝가리의 진단검사실 ‘WhiteLab’
GC지놈, G-NIPT 포함 유전자 검사 공급 예정
GC녹십자 사옥 전경./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 사옥 전경./GC녹십자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액체생검과 임상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이 헝가리 소재 진단검사실 ‘WhiteLab Health Stations Kft.(이하 WhiteLab)’사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GC지놈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동유럽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GC지놈과 계약을 맺은 WhiteLab은 헝가리 전역 30여 개의 검사소를 운영하며 혈액 검사, 호르몬 검사, 미생물 검사 등 다양한 임상 검사를 제공하는 진단검사 기관이다. 

병원 대상 B2B 모델과 고객 대상 DTC(소비자대상직접시행) 모델을 병행 운영하며, 홈 서비스와 다국어 검사 결과지 제공 등으로 내국인과 인접 국가 의료 관광객 등의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GC지놈은 이번 계약을 통해 ▲G-NIPT ▲아이스크린(i-screen) ▲그린바이옴 Gut(greenbiome GUT) 등 다양한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헝가리에 공급한다. GC지놈은 WhiteLab의 산부인과 네트워크와 현지 의료진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파일럿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헝가리 시장 내 G-NIPT 검사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WhiteLab사와의 계약을 통해 헝가리 시장 수요에 맞는 G-NIPT 검사 등 자사의 혁신적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본 협력을 발판으로 동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