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능형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 주제
수소·SDV 관련 수업 추가
내달 11까지 모집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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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참여형 교육 활동인 '2025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6년부터 시작해 10년째를 맞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민간 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이다.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이 열어갈 미래를 접해볼 수 있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 자유 학기제와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꾸려졌다.

이론 전달 위주의 전통적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스마트시티 조감도 등 관련 교구재를 제공해 매 수업 별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한 이해를 돕는 교재와 교구재를 1~2년 주기로 개발·제작해 참가 학교에 제공한다. 학교는 자유 학기제, 창의적 체험 활동, 범교과 학습 등에서 해당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다. 참가 교사에게는 온라인 연수를 제공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지원한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된다.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지능형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 초등 프로그램은 '미래 모빌리티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린다.

현대차는 2025년도 1학기 중등 단기 프로그램을 개편해 '지능형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를 주제로 수소와 SDV 관련 내용이 새롭게 추가했다.

2025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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