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요 거점지역 랜드마크로 누적 4.8만 세대 공급
종합순위 7위로 작년대비 한 계단 상승
한화포레나 북수원 전경.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포레나 북수원 전경.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의 5년된 신생 주거 브랜드 '한화포레나'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4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톱7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화포레나는 한화 건설부문이 짓는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에 적용되는 단일 주거 브랜드로 차별적인 공간 디자인과 함께 서울과 수도권 및 대도시 거점지역 분양, 노출빈도 확대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런칭되고서 불과 5년만에 선두권 아파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성장한 점이 두드러진다. 부동산R114가 선정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6위가 모두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사이에 브랜드가 시작돼 20년 정도 지난 것과 대비된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는 한화포레나는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 건설부문의 의지를 담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브랜드 런칭부터 심볼마크를 배제한 워드마크 형태의 브랜드를 도입해 세련된 아름다움에 확장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거공간 전반에 대한 디자인 콘셉트와 상품개발로 차별성을 강화했다. 외관 콘셉트를 담은 '포레나 익스테리어'를 통해 파트 출입구부터 필로티, 색채, 패턴에 이르기까지 '연결되고 확장된 한화포레나만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차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브랜드에 대한 높은 평가는 차별화된 특화상품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포레나 EV에어스테이션 . /한화 건설부문 제공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포레나 EV에어스테이션 . /한화 건설부문 제공

국내 첫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인 '포레나 EV에어스테이션'이 대표적이다. 천장에서 커넥터가 전동으로 내료오는 이 시스템은 기존 주차공간을 줄이지 않고 설치가 가능해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해 경제성은 물론 편리성까지 더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포항'에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20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입주 단지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인 '포레나 펫 프렌즈 파크', 반려동물 특화 설계인 '펫 프렌즈 인테리어' 등을 도입했다.

에어커튼을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포레나 블루에어 시스템', 주민 소통공간 '포레나 카페 브리즈', 창의 놀의공간 '포레나 메리 키즈 그라운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휴대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킨 '포레나 홈 IoT' 등도 한화포레나만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밖에 한화 건설부문은 입주민 안면인식으로 간편하게 출입이 가능한 '스마트 안면인식 로비폰'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변조방지 기술을 탑재해 출입 통제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휠체어 사용자, 어린이 등을 고려한 범용적 디자인으로, 향후 분양되는 한화포레나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돼 입주민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 /한화 건설부문 제공
. /한화 건설부문 제공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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