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브노티카 2’ 신규 정보 공개…넷마블 게임 3종, ‘AGF 2024’ 참가 확정
‘배그 모바일’, ‘아이스 판타지’ 테마 모드 출시…‘MLB 라이벌’,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
크래프톤 언노운 월즈는 ‘서브노티카 2’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크래프톤
크래프톤 언노운 월즈는 ‘서브노티카 2’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크래프톤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크래프톤 언노운 월즈, ‘서브노티카 2’ 신규 정보 공개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신작 ‘서브노티카 2’의 새로운 주요 기능 추가와 강화된 심해 탐험 경험을 담은 정보를 12일 공개했다.

‘서브노티카 2’는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를 도입한다. 이용자는 최대 3명의 다른 이용자와 함께 팀을 구성해 외계의 바다에서 협력해 생존하고 기지를 건설하며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는 수많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된 기능이다. ‘서브노티카’와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 등 시리즈 전작의 이용자들은 꾸준히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요청해왔으며, 실제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수중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직접 개발해 공개한 사례도 있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캐릭터의 능력과 도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했다. 새로 개편된 성장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은 싱글 플레이와 멀티플레이 협동 모드에서 보다 다채롭고 전략적인 생존 방식을 구성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심해에서 살아남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서브노티카 2’는 전작보다 한층 확장된 심해 생태계 환경을 제공한다. 깊고 위험한 수중 절벽, 울창한 산호 지대, 빛이 거의 닿지 않는 어두운 해저 등 고유의 환경과 기후 조건을 지니고 있어 이용자에게 매번 새로운 도전과 발견의 기회를 선사한다.

기지 건설 시스템도 확장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기지를 더욱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심해 생태계에 맞춰 생존 전략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다양해졌다.

‘서브노티카 2’는 2025년 중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한 얼리 액세스(미리해보기)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게임 패스의 게임 프리뷰로 출시될 예정이다.

◆넷마블 게임 3종, ‘AGF 2024’ 참가 확정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역할수행게임(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X 게임 축제 ‘AGF 2024’에 출품한다고 12일 밝혔다.

‘AGF’는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뮤직, 디앤씨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전시 이벤트다. 올해는 오는 12월 7~8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넷마블은 ‘AGF 2024’에 ‘페이트·그랜드 오더’ 부스를 마련하고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부스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메인 시나리오 2부 7장을 테마로 꾸며지며, 12월 7일에는 일본 게스트와 함께 ‘AGF 2024’ 레드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레드 스테이지에서는 성우 ‘타나카 미나미(니토크리스 역할)’, ‘아카바네 켄지(카독 젬루푸스 역할)’, ‘페이트·그랜드 오더’ 2부 개발 디렉터 ‘카노 요시키’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넷마블은 애니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2종의 게임이 참여해 애니플러스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애니플러스 부스 내 특별 시연존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넷마블은 인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쿠폰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12월 진행될 예정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업데이트 내용 등을 담은 특별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네이버웹툰 인기작 ‘입학용병’과 콜라보를 기념해 애니플러스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니플러스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일반 소환 티켓’ 10장을 획득할 수 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겨울맞이 ‘아이스 판타지’ 테마 모드 출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겨울맞이 ‘아이스 판타지’ 테마 모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스 판타지’ 테마 모드에서는 얼음 테마의 신규 지역, 탈 것, 아이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에란겔, 리빅, 비켄디 맵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테마 모드에서는 눈더미로 둘러싸인 ‘빙하 마을’이 등장한다. 빙하 마을 내부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곳곳에 놓인 눈덩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직접 눈덩이로 변신해 자유롭게 굴러다닐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빙하 마을에 봉인됐던 ‘아이스 드래곤’이 깨어나 중앙 빙산이 무너지며, 그 자리에 드러난 성전에서 최종 보물을 찾을 수 있다.

‘크리스탈 동굴’에서는 얼어붙은 얼음 송곳을 부숴 아이템 상자를 열 수 있고, 아이스 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동굴에서도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맵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드래곤의 뿔피리’를 사용하면 ‘드래곤 소굴’에 입장해 아이스 드래곤과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아이스 드래곤은 비행이 가능한 몬스터로 전투에서 승리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사망하더라도 사망 횟수가 소모되지 않는다.

신규 탈 것으로는 드리프트 스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2인용 탈 것 ‘검치호’와 주위를 밟기로 공격할 수 있는 4인용 탈 것 ‘매머드’가 추가됐다.

신규 무기로는 고공 점프 후 낙하지점에 창을 던질 수 있는 ‘아이스 창’과 휘두르면 얼음벽이 생겨나는 ‘아이스 해머’를 만나볼 수 있다. 신규 무기 2종은 맵에 위치한 무기 제련대에서 입수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는 크리스마스 풍의 ‘프로스트 타운’과 ‘호두까기 인형’이 등장한다. 프로스트 타운 안에서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축제 나무를 만나볼 수 있으며, 집 안에 위치한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면 에너지 회복이 가능하다, 호두까기 인형은 맵 곳곳에 무작위로 나타나며 이를 공격하면 다양한 보상이 담긴 선물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컴투스 ‘MLB 라이벌’,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게임 ‘MLB 라이벌’의 얼리 액세스 버전(미리해보기)을 스팀에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컴투스는 ‘MLB 라이벌’의 모든 시스템과 콘텐츠를 스팀에 맞게 가로형으로 개발하고 새로운 플랫폼 확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팀 버전에서는 한층 높은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MLB 30개 구단의 모든 구장과 선수들의 모습을 고퀄리티로 구현했다. 또한 잔디의 종류에 따른 질감과 2만명의 관중까지 리얼하게 표현했다. 키보드와 마우스 외에도 듀얼센스 및 엑스박스(Xbox) 컨트롤러 등 각종 무선 게임패드를 통한 새로운 플레이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MLB 라이벌’의 PC 버전은 이날부터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번체자), 스페인어 등 총 5개 언어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더불어 기존 모바일 버전 계정과 스팀 계정의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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