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9월 말,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1040.7억달러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9월 거주자외화예금이 달러화와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8월 대비 35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040억7000만달러로 8월 대비 36억6000만달러가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째 증가세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잔액(858억4000만달러)이 수출입 관련 대금 예치, 공공기관의 외화채권 발행 등으로 8월보다 22억7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위안화예금(16억6000만달러)은 일부 기업의 사업 매각대금 수취 등으로 8월보다 6억 2000만달러 가 증가했으며, 엔화예금(103억4000만달러)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수취 및 엔화절상(엔·달러환율:8월 말 144.87→9월 말 142.74)에 따른 미달러화 환산액 증가로 인해 8월 대비 5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887억5000만달러)이 35억달러 증가했으며 개인예금(153억 2000만달러)는 1억6000만달러가 늘어났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예금잔액 921억8000만달러)은 37억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118억9000만달러)은 4000만달러가 감소했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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