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선수단의 모습. /KBL 제공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의 모습. /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4강 대진이 정해졌다.

강혁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서울 삼성을 88-73으로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23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앤드류 니콜슨, 이대헌(이상 17득점), 김낙현(16득점) 등이 뒤를 받쳤다.

삼성에서는 이원석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어 진행된 경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정관장을 92-70으로 꺾었다.

이로써 2승씩을 마크한 한국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는 4강에 안착했다. 전날 대회 준결승행에 성공한 수원 KT, 원주 DB와 함께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4강전은 12일 오후 2시 현대모비스-DB, 오후 4시 한국가스공사-KT 경기로 열린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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